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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내 SUV 주차비 3배 인상

텍엔카 2024. 2. 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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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SUV 차주들을 위한 주차비 부과가 3배로 인상되었으며, 이에 대한 시민 투표 결과로 찬성 54.5%, 반대 45.5%의 비율로 결정되었다. 이 조치는 SUV 선호도 증가와 환경오염 대응에 관련이 있으며, 파리 시민과 파리 근무자는 면제된다.

출처-르로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파리 시민이 아닌 사람이 소유한 1.6t 이상 SUV(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또는 2t 이상 전기차가 파리 도심에 주차할 경우 주차요금이 현행 시간당 6유로(약 8600원)에서 18유로(약 2만 6000원)로 오른다. 파리 외곽에서는 주차요금이 현행 4유로(약 5800원)에서 12유로(약 1만 7000원)로 인상된다.

 

최신 SUV 모델(일반차량 대비 15% 더 많은 연료소비)이 소형 디젤 차량보다 적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는 주장과 운전자 권리 단체의 반발이 있었다.

 

세계자연기금(WWF) 프랑스 지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SUV는 7배 증가했다. 신차 판매량 중 SUV의 비중도 40%에 이른다.

 

출처-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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