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헤레즈 서킷에서 프라이빗 테스트로 레드불 데뷔 준비 가속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주행
리암 로슨(Liam Lawson)이 2025년을 맞아 처음으로 레드불(Red Bull) F1 머신을 직접 운전하며, 본격적인 팀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로슨은 이미 2023년 시즌에서 ‘슈퍼 서브’로 활약하며 F1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2024년 시즌 말미에는 다니엘 리카르도(Daniel Ricciardo)를 대신해 RB(현 레이싱 불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레드불 승격을 확정 지었다.
로슨은 올 시즌 세르히오 페레즈(Sergio Perez)를 대신해 정식으로 레드불 소속 드라이버로 출전할 예정이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더욱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헤레즈에서 RB19 테스트 진행
로슨과 레드불 팀은 이달 초 스페인 헤레즈(Jerez) 서킷에서 프라이빗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로슨은 2023년 더블 챔피언십을 차지한 RB19 머신을 직접 운전하며, 레드불의 최신 기술과 팀의 운영 방식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이는 로슨이 레드불 테크놀로지 캠퍼스(Red Bull Technology Campus)에서 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바레인 프리시즌 테스트 준비
이제 로슨은 이번 주 바레인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든 F1 팀이 한 대의 차량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만큼, 로슨은 새로운 팀 동료이자 4회 연속 월드 챔피언인 맥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과 차량 주행을 번갈아 가며 진행하게 된다.
로슨의 2025 시즌은 그의 첫 정식 F1 시즌이자, 레드불에서 베르스타펜과 함께 타이틀을 노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그는 레드불의 머신과 팀의 운영 방식에 완벽히 적응하며, 시즌 개막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준비를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FIA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