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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내밀어야 한다" – 랜도 노리스, 2025 시즌을 위한 결심과 배운 점 공유

텍엔카 2025. 2.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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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지만 단호한 자세

2025 시즌을 앞두고, 랜도 노리스(Lando Norris)는 자신감과 차분함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다짐했다.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맥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과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 후, 올해는 그 도전을 타이틀로 바꾸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2024 시즌 초, 맥라렌은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강력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르스타펜과의 경쟁에서 중요한 한 해를 보냈다. 결국,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서 타이틀은 베르스타펜에게 돌아갔다.

노리스는 "지금 제 마음가짐은 매우 좋습니다. 지난해보다 확실히 달라요. 지난해는 결과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접근 방식에서 매우 좋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항상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지 않으려 했고, 현실적인 시각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저는 스스로에게 내가 맥스와 싸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맥스와의 경쟁에서 얻은 교훈

노리스는 2024년 시즌 동안 베르스타펜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주에서는 제가 더 빠르고, 더 좋은 차를 가지고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순간들에서는 제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맥스와 경쟁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어요." 노리스는 특히 멕시코와 레드불 링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맥스는 정말로 전체적인 결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드라이버는 매우 어려운 상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내가 40~50포인트 뒤처져 있었다면, 그런 상황에서는 경쟁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그의 드라이브 스타일과 공격적인 성향을 보면, 거의 다시 따라잡을 방법이 없었죠"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순간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반드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팔꿈치를 내밀어야 한다'

노리스는 베르스타펜과의 경쟁에서 무엇을 달리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는 이제 팔꿈치를 내밀어야 합니다. 맥스에게 아무런 자리도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또한 스마트한 드라이버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맥스와 경쟁하려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맥스에게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필요한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도 없고, 실패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집중하고, 맥스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 중 하나입니다. 그와 경쟁하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그보다 더 빠르게 나가서 그 앞에 남아 있는 것이죠. 그게 가장 분명한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 시즌을 향한 준비와 다짐

2025 시즌을 맞이하는 노리스는 "저는 차분하면서도 결단력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항상 냉정을 유지하며,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맥라렌은 2024 시즌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2025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노리스도 팀과 함께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을 상대로 더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2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2025 시즌, 그의 도전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 출처 : FIA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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