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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하자르, 2025년 F1 데뷔 확정…RB 팀 동료로 유키 츠노다와 호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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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하자르, 2025년 F1 데뷔 확정…RB 팀 동료로 유키 츠노다와 호흡

텍엔카 2024. 12. 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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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F1) 팬들을 설레게 할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출신 이삭 하자르(Isack Hadjar)가 2025년 F1 무대에 데뷔하며 유키 츠노다(Yuki Tsunoda)의 RB 팀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이로써 2025년 F1 그리드의 마지막 빈 자리가 채워졌다.

주니어 시리즈에서의 두각
하자르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에서 성장하며 2024년 F2 시즌에서 캠포스 레이싱(Campos Racing) 소속으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그는 시즌 준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가브리엘 보르톨레토(Gabriel Bortoleto)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를 F1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
2001년에 시작된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은 맥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 세바스찬 페텔(Sebastian Vettel), 다니엘 리카르도(Daniel Ricciardo) 등 다수의 월드 챔피언과 그랑프리 우승자를 배출해왔다. 하자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F1 무대에 오른 19번째 드라이버로 기록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하자르: “평생의 꿈이 이루어졌다”
하자르는 자신의 F1 데뷔 소식을 전하며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VCARB 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설렙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과 저를 믿어 준 모든 사람들에게도 큰 순간입니다. 카트부터 단일 시트 레이싱의 모든 단계를 거쳐 마침내 F1에 도달한 것은 제 평생의 꿈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F1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차를 몰며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과 경쟁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기분입니다. 유키와 함께 일하며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을 거쳐 저와 비슷한 경로를 걸어왔기에 큰 영감을 주는 선배입니다”라고 말했다.

 


팀의 기대와 미래
RB 팀의 팀장 로랑 메키스(Laurent Mekies)는 하자르의 합류가 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삭의 여정은 단연코 뛰어났습니다. 그는 주니어 싱글 시터에서 놀라운 성장과 결과를 보여주며,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만한 재능과 열정을 증명했습니다. 유키와 이삭의 조합은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RB의 CEO 피터 바이어(Peter Bayer) 역시 하자르의 합류가 팀의 철학과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레드불 레이싱으로의 리암 로슨 승격을 축하하며, 이는 우리의 드라이버 육성 철학의 성공을 보여줍니다. 이삭의 합류는 젊은 드라이버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강화합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팀의 비전과도 완벽히 부합합니다.”

하자르와 RB의 미래
이삭 하자르와 유키 츠노다가 이끄는 RB 팀은 2025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조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자르의 잠재력과 츠노다의 경험이 결합되어 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그리드를 수놓으며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시즌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하자르가 F1 데뷔 시즌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그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 출처 : FIA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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